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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54 [어학] 영어 : 뉴스 영어의 결정적 심화 표현들 : 박종홍
도서명: 뉴스 영어의 결정적 심화 표현들
지은이: 박종홍
출판사: 사람in
출판년월일: 2023년 10월 04일
제작연도: 2024년
제작기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소개 글, 서평〉
문법에 통달해도, 단어 실력이 좋아도 영어 뉴스를 읽어 내기가 쉽지 않다. 뉴스 고유의 정제되고 고정된 표현에 익숙하지 않아서다. <뉴스 영어의 결정적 심화 표현들>은 이중 언어 구사자이자 23년 경력의 영어 뉴스 베테랑 기자가 수준 높은 뉴스를 읽고 듣기에 꼭 필요한 최고 수준의 뉴스 표현을 엄선했다. 기사 작성 시 해당 분야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표현과 패턴을 낱낱이 공개해 원어민 느낌 그대로 뉴스를 이해하고, 한층 수준 높은 고급 영어를 구사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최고의 지침서이다.
45,953 [문학] 일본판타지 : 낙제기사의 영웅담 16 : 미소라 리쿠
도서명: 낙제기사의 영웅담 16
지은이: 미소라 리쿠 지음, 온 그림, 정우주 옮김
출판사: 소미미디어
출판년월일: 2024년 02월 16일
제작연도: 2024년
제작기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소개 글, 서평〉
오르=골과의 사투를 거쳐 버밀리온 황국에 찾아온 한때의 평온. 하지만 ‘괴뢰왕’의 악의는 세계에도 커다란 손톱자국을 남겼다. ‘마리오네트’를 통한 조작이 끊기자 정부 관계자·직원이 혼절해 세계 규모의 혼란이 발생했고, 일본은 ‘특례 소집’으로 학생 기사가 동원되는 사태에 놓인 것인데….
45,952 [문학] 일본판타지 : 낙제기사의 영웅담 15 : 미소라 리쿠
도서명: 낙제기사의 영웅담 15
지은이: 미소라 리쿠 지음, 온 그림, 정우주 옮김
출판사: 소미미디어
출판년월일: 2024년 02월 16일
제작연도: 2024년
제작기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소개 글, 서평〉
“사랑해, 스텔라.” 모든 것을 잃으려는 찰나, 소년은 가장 사랑하는 소녀에게 웃는 얼굴로 말했다. 네네와 타타라의 분투 덕에 ‘대표전’의 추세는 버밀리언 측에 크게 기울었다. 이제 수괴인 오르골을 쓰러뜨리기만 하면 되는 싸움이었지만, 예상치 못했던 ‘흑기사’ 아이리스의 배신으로 인해 상황은 다시 혼란에 빠지고 마는데…
45,951 [문학] 한국시 : 길이의 슬픔 : 이서빈 외
도서명: 길이의 슬픔
지은이: 이서빈 외 지음
출판사: 지혜
출판년월일: 2023년 05월 10일
제작연도: 2024년
제작기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소개 글, 서평〉
동인지 『길이의 슬픔』. 이 시집은 남과 다른 시 쓰기 동인의 작품을 엮은 책이다. 책에 담긴 주옥같은 작품을 통해 독자들은 작품 세계로 안내한다.
45,950 [종교] 신학일반 : 광장의 신학 : 이승구
도서명: 광장의 신학
지은이: 이승구 지음
출판사: 합신대학원출판부
출판년월일: 2010년 04월 09일
제작연도: 2024년
제작기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소개 글, 서평〉
이 책은 공적 영역(public arena)의 여러 문제들, 특히 21세기 초 한국 사회 안에서 제기 되고 있는 공적 문제들에 대한 기독교적인 대응을 시도한 책이다. 그러므로 이는 넓은 의미에서 공적 신학의 한 시도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나의 신학적 입장이 개혁파적인 것이므로 이를 ‘개혁파적 공적 신학의 한 시도’라는 부제를 달았다. 우리들의 적나라한 공적 영역을 ‘광장’으로 설정하고 그 광장에서 우리가 어떻게 신학을 해야 하는지 시도한 것이다.
45,949 [종교] 성경연구 : MNTC 맥아더 신약주석: 고린도전서 : 존 맥아더
도서명: MNTC 맥아더 신약주석: 고린도전서
지은이: 존 맥아더 지음, 전의우 옮김
출판사: 아바서원
출판년월일: 2022년 07월 12일
제작연도: 2024년
제작기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소개 글, 서평〉
고린도 교회에는 심각한 문제가 많았다. 그중 하나는 분파주의(factionalism)였다. 아볼로가 한동안 고린도 교회에서 목회한 후, 그에게 특별한 충성을 보이는 신자들이 생겨났다. 이들과 바울에게 충성하는 신자들 사이에 마찰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베드로에게 충성하는 신자들이 있었고, 자신들은 오로지 그리스도에게 속한다고 규정하는 그룹도 있었다. 바울은 다툼과 매우 영적이지 못한 분열을 일으킨다며 이들 모두를 강하게 꾸짖었다(1:10-13; 3:1-9). 그러나 이들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따로 있었다. 이들은 주변 사회의 세상 적 방식을 버리지 못하고 있었다. 이들은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는 원칙을(요일 2:15) 이해할 수 없었고, 어쩌면 이해하고 싶지도 않았다. 반면 이들은 영적 자원이 부족하지 않았으며(1:5-7), 영적 능력이 있으며 영적 복을 누릴 잠재력이 컸다. 바울은 이 잠재력이 실현되는 광경을 보고 싶었다. 바울은 바로 이런 교회에 편지했다.
45,948 [철학] 교양심리 : 아까 화냈어야 했는데 : 조명국
도서명: 아까 화냈어야 했는데
지은이: 조명국
출판사: 메디치미디어
출판년월일: 2019년 10월 25일
제작연도: 2024년
제작기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소개 글, 서평〉
세상에는 화를 내야 하는 상황에서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 후회하는 사람들 의외로 많다. 그런데 화를 제때 제대로 내지 못하는 데에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다양한 이유가 숨어 있다. 예를 들어 스스로를 소중하게 대하지 못하는 태도에서 시작해 관계적인 요인, 상황적인 요인까지 작용한다. 하지만 필요할 땐 화를 꼭 내야 한다. 사람들은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알고 나를 막대하며, 화를 너무 많이 참으면 우리의 건강까지 해치기 때문이다. 스스로를 존중하고 다른 사람들로부터 존중받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이제부터 화를 ‘제대로’ 내는 법을 배워야 한다. 매일 이불킥을 하며 후회하는 당신이 제대로 화를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실전 심리학 가이드’다.
45,947 [아동/청소년] 한국소설 : 도술 글자. 3, 마지막 글자 : 박하익
도서명: 도술 글자 3: 마지막 글자
지은이: 박하익
출판사: 창비
출판일: 2022년 11월 04일
제작일: 2024년
제작기관: 한국학생점자도서관

〈소개 글, 서평〉
『도깨비폰을 개통하시겠습니까?』 박하익 작가의 역사 판타지
지옥 길에 스스로 오른 정소 공주의 운명은?
박진감 넘치는 마지막 전투
첫 장편동화 『도깨비폰을 개통하시겠습니까?』로 제22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대상을 수상하고, ‘도깨비라는 판타지의 본질을 통찰했다’는 평가를 받은 박하익 작가가 4년 만에 신간 『도술 글자』로 돌아왔다. 최첨단 과학 기술과 도깨비가 살아가는 환상 공간을 자유자재로 연결해 냈던 작가가 이번에는 잊힌 역사적 인물 ‘정소 공주’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백성을 널리 이롭게 하라’는 한글 창제의 의의를 판타지로 재해석해 냈다. 3권에서는 멸망해 가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마지막 본딧자를 찾는 거대한 전투가 펼쳐진다. 생각을 담고 나눌 수 있는 ‘글자’를 통해 균형과 평화를 이룰 수 있다고 믿는 작가는 새로운 세계를 들여다보는 ‘마지막 본딧자’와 하늘나라의 신선들만 보고 듣고 쓸 수 있던 ‘도술 글자’를 통해 한글 창제의 이념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하고 한글의 고유함과 글의 힘을 믿게 만든다. 하늘, 땅 그리고 지옥에서 동시에 펼쳐지는 박진감 넘치는 전투는 손에 땀을 쥐게 하고 장대한 서사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45,946 [아동/청소년] 한국소설 : 도술 글자. 2, 날개를 가진 아이 : 박하익
도서명: 도술 글자 2: 날개를 가진 아이
지은이: 박하익
출판사: 창비
출판일: 2022년 11월 04일
제작일: 2024년
제작기관: 한국학생점자도서관

〈소개 글, 서평〉
『도깨비폰을 개통하시겠습니까?』 박하익 작가의 역사 판타지
용맹한 공주와 비밀스러운 우투리 소년
하늘이 내린 예언에 맞서다!
첫 장편동화 『도깨비폰을 개통하시겠습니까?』로 제22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대상을 수상하고, ‘도깨비라는 판타지의 본질을 통찰했다’는 평가를 받은 박하익 작가가 4년 만에 신간 『도술 글자』로 돌아왔다. 최첨단 과학 기술과 도깨비가 살아가는 환상 공간을 자유자재로 연결해 냈던 작가가 이번에는 잊힌 역사적 인물 ‘정소 공주’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백성을 널리 이롭게 하라’는 한글 창제의 의의를 판타지로 재해석해 냈다. 2권에서는 왕을 무너뜨릴 운명을 타고난 우투리 원길의 비밀이 밝혀지고 그를 지켜 내기 위한 세종과 정소의 모험이 펼쳐진다. 슬픈 운명을 타고나 불행하게만 그려지던 우투리가 당차고 모험심 넘치는 아이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며 전통 설화를 새로운 관점으로 읽는 상상력을 기르고, 궁에 관한 상세한 묘사와 돌상, 솟대, 요괴 등 문화재에 얽힌 정보를 습득함으로써 한층 더 풍부한 역사 판타지 동화를 경험할 수 있다. 용맹한 공주와 비밀스러운 소년의 여행은 바닷속으로 이어지며 점점 더 깊은 음모로 빠져드는데, 어떻게 이 위기를 극복하게 될지 더욱 궁금증을 유발한다.
45,945 [아동/청소년] 한국소설 : 도술 글자. 1, 푸른 용을 탄 공주 : 박하익
도서명: 도술 글자 1: 푸른 용을 탄 공주
지은이: 박하익
출판사: 창비
출판일: 2022년 11월 04일
제작일: 2024년
제작기관: 한국학생점자도서관

〈소개 글, 서평〉
『도깨비폰을 개통하시겠습니까?』 박하익 작가의 역사 판타지
세종 대왕의 맏딸, 정소 공주가 용을 타고 날아오르다!
하늘과 땅을 잇는 대서사의 시작
첫 장편동화 『도깨비폰을 개통하시겠습니까?』로 제22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대상을 수상하고, ‘도깨비라는 판타지의 본질을 통찰했다’는 평가를 받은 박하익 작가가 4년 만에 신간 『도술 글자』로 돌아왔다. 최첨단 과학 기술과 도깨비가 살아가는 환상 공간을 자유자재로 연결해 냈던 작가가 이번에는 잊힌 역사적 인물 ‘정소 공주’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백성을 널리 이롭게 하라’는 한글 창제의 의의를 판타지로 재해석해 냈다. 1권에서는 용을 탄 정소 공주가 지혜로운 세종을 도와 가뭄과 역병으로 힘들어하는 백성을 구한다. 통념에서 벗어나 직접 용을 타고 모험을 떠나는 주체적이고 용맹한 공주의 모습은 새로운 시대를 살아가는 어린이들에게 또 다른 희망과 상상력을 심어 줄 것이다. 독특한 캐릭터들과 유쾌한 반전, 현실감 넘치는 구전 설화들은 거대한 세계관을 촘촘하게 잇고, 영상을 보는 듯한 속도감 넘치는 전개는 두꺼운 책을 어려워하는 어린이들에게 장대한 서사의 맛을 제대로 음미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45,944 [아동/청소년] 청소년소설 : 꼬마 귀신들 : 아밀 외
도서명: 꼬마 귀신들
지은이: 아밀, 박서련, 남유하, 함윤이
출판사: 서해문집
출판일: 2023년 08월 25일
제작일: 2024
제작기관: 한국학생점자도서관

〈소개 글, 서평〉
안녕, 안녕, 안녕
하늘 나라에서 다시 볼 때까지
우리 모두 알다시피, 죽음은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하지만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실은 죽음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찾아올 것인지다.
알 수 없는, 알 수 없을 많은 것들에 대해 그러하듯이 우리는 죽음을 두려운 일로 여긴다. 아니면 아주 슬픈 일. 누군가 그것을 입에 담으면, 특히 아이들이 앞에 있으면, 사람들은 주의를 주거나 쉬쉬하거나 목소리를 낮춘다.
물론 가까운 누군가가 세상을 떠나는 것, 그를 이제 더는 볼 수 없는 것은 두렵고 슬픈 일이다. 그래서 우리는 떠나보낼 준비를 먼저 해두기도 하고, 떠나보낸 뒤에 기억하며 애도하기도 한다.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이런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
사실 아이들에게는 그것 말고도 많은 것들이 주어지지 않는다.
어른이라고 해서 죽음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죽음이 스쳐 지나가기를 바란다고 해서 닥치지 않을 일이 아닌데도. 가족이, 유년 시절을 함께 보낸 친구가, 가까운 누군가가 세상을 떠났을 때, 아이들은 (어른들과 마찬가지로) 똑같이 슬픔을 느낄 수 있고, 애도할 수 있고, 기억하기 위해 애쓸 수 있고, 죽음을 이해할 수 있고, 세상을 떠난 이를 죽음이라는 통로를 통해 온전히 이해하고자 애쓸 수도 있다. 네 명의 작가가 쓴 이 소설집에 등장하는 아이들이 그러하듯이.
어떤 아이는 자신의 어머니에게 천국에 들어올 자격이 있는지를 판결하는 재판에 증인으로 서면서 어머니의 삶을 이해하는 것만이 아니라, “생전에도 사후에도 기다렸”던 말, “정말 미안해”라는 말을 듣고 누군가를 용서하는 것까지도 이해하게 된다(아밀, 〈노 어덜트 헤븐〉). 어떤 아이들은 작별을 겪는다. 오랜만에 귀신 친구를 사귀고 또 작별하면서 “슬펐지만 슬프기만 하지는 않”은 감정을 느끼는가 하면(박서련, 〈애총으로 모여!〉) 어떤 아이는 사랑하는 친구를 떠나보내면서 후회를, 자책을, 그리움을, 애정을 느낀다(남유하, 〈숨은 머리 찾기〉). 또 어떤 아이는 떠나보낸 이가 돌아온다는 동짓날에 팥죽과 술잔을 앞에 놓고 그를 기다린다. 세상을 떠난 이가 어떤 삶을 살았는지, 어쩌다 그렇게 살았는지, 또 어떤 꿈을 가지고 있었는지 궁금해하면서(함윤이, 〈옥경이라는 이름의 술집〉). 그렇게 아이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친구를, 가족을, 친구나 가족이 아니지만 가까웠던 이를 떠나보낸다.
45,943 [아동/청소년] 환경공학 : 내가 에너지를 생각하는 이유 : 이필렬 외
도서명: 내가 에너지를 생각하는 이유
지은이: 이필렬, 이영경, 신지혜, 최우리, 김추령
출판사: 나무를심는사람들
출판일: 2023년 07월 17일
제작일: 2024년
제작기관: 한국학생점자도서관

〈소개 글, 서평〉
『내가 에너지를 생각하는 이유』는 에너지 문제 해결로 지구를 살리기 위해 애쓰는 전문가들이 집필한 책이다. 교수, 활동가, 요가지도자, 기자, 교사 등 5명의 전문가가 직접 체험하고 연구한 내용을 바탕으로 에너지 전환이 왜 필요한지, 어떻게 가능한지를 알려 준다. 독자들은 원자력의 문제와 재생 가능 에너지의 실현 가능성을 살펴보고, 기후 변화의 근본적인 책임이 어디에 있는지 고민해 보게 된다. 더불어 외국의 에너지 전환 사례를 통해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길도 생각해 보게 된다. 이 책은 전 세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 에너지 문제를 심도 있게 소개할 뿐만 아니라, 행동과 연대로 세상을 바꿀 수 있음을 알게 하며, 에너지 절약을 쉽고 흥미롭게 실천할 수 있도록 지지하고 격려한다.
45,942 [아동/청소년] 한국사 : 꼬리에 꼬리를 무는 한국의 조약 이야기 : 유정호
도서명: 꼬리에 꼬리를 무는 한국의 조약 이야기
지은이: 유정호
출판사: 주니어태학
출판일: 2023년 08월 31일
제작일: 2024년
제작기관: 한국학생점자도서관

〈소개 글, 서평〉
역사가 실이라면 조약은 매듭과 같다
조약을 따라 한국 근현대사의 결정적 장면을 따라가는 여행!
역사책에는 항상 나오지만 봐도 봐도 머리만 아플 뿐, 정작 우리는 조약을 잘 모르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조약은 지금의 우리 역사를 만든 결정적 사건들이기에, 조약만 알아도 한국 근현대사의 가장 크고 중요한 봉우리를 정복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 책은 이러한 조약들의 결과와 의미뿐 아니라 체결 장소, 배경, 전개 과정까지 아우르고 있어, 조약을 통해 우리 역사를 더욱 깊이 들여다볼 귀중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45,941 [문학] 일본소설 : 호텔 피베리 : 곤도 후미에
도서명: 호텔 피베리
지은이: 곤도 후미에 지음, 윤선해 옮김
출판사: 황소자리(Taurus)
출판년월일: 2023년 07월 20일
제작연도: 2024년
제작기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소개 글, 서평〉
불미스러운 스캔들에 휘말려 학교 교사를 그만둔 지 4개월째. 생의 의미도 재미도 잃은 채 아래로 아래로만 침잠하던 스물여섯 살 청년 기자키에게 어느 날 친구가 하와이 여행을 권했다. “그 섬에 ‘호텔 피베리’라는 작은 숙소가 있는데 말이야, 그곳에는 누구든 딱 한 번만 묵을 수 있어. 재방문이 허용되지 않는 특이한 호텔이지.” 간단하게 짐을 꾸려 도착한 ‘호텔 피베리’는 작고 조용하고 아름다웠다. 이곳에 묵고 있는 여행자는 기자키를 포함해 다섯 명. 안주인이 차려내는 음식은 맛있었고, 시시각각 변하는 하와이의 풍경도 좋았다. 그렇게 안온한 평화가 이어지던 어느 날, 한 투숙객이 호텔 풀장에서 익사한 채 발견된다. 이틀 후 또 한 명이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하자 남아있는 사람들 사이에는 불안한 공기가 휘몰아치는데….
45,940 [문학] 한국에세이 : 해외로 도망친 철없는 신혼부부 : 이다희
도서명: 해외로 도망친 철없는 신혼부부
지은이: 이다희
출판사: 얼론북
출판년월일: 2023년 08월 07일
제작연도: 2024년
제작기관: 실로암점자도서관

〈소개 글, 서평〉
공무원을 그만둔 어느 신혼부부가 해외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생활형’ 에세이다. 공무원 퇴사 후 딱 1,000만 원을 가지고 해외로 나간 부부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을 벌면서, 또 모으면서 그리고 여행도 하면서 ‘잘’ 살아가고 있다. 이들 부부는 해외에서 살고 싶다는 단순한 이유만으로 아일랜드 더블린으로 훌쩍 날아갔다. 낯선 곳에서 살아가는 동안 각종 사고도 있었고 좌충우돌 실수도 많았지만, 한국과는 전혀 다른 해외 살이에서, 한국에서는 느낄 수 없는 나름의 행복을 충분히 느끼며 만족스러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언제까지 그렇게 살 거니?’하고 부모님과 주변 사람들은 걱정하지만, 이들 부부는 자신만의 방법과 방식으로 아주 행복한 삶을 꾸려간다. 한국에서 사는 삶의 방식과는 조금 다른, 한국에서 살아야 하는 삶의 속도보다는 훨씬 느리게 살며 이들 부부는 자신만이 만들 수 있는 행복을 가꾸어 가고 있다. “분명 다른 길이 있다. 아니 실은 엄청 많다! 그러니 꼭 그렇게 살지 않아도 된다. 본인과 맞는 인생을 찾아봐도 된다.” 저자가 오랜 해외 생활 끝에 내린 결론이다. 이 책을 읽다 보면, ‘행복은 단 하나의 모습이 아니라, 각자에게 맞는 방식이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