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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벽없는 영화관」 파묘
- 조회 : 606
- 등록일 :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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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4년 8월 27일(화) 13시반~16시
● 매달 마지막주 화요일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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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 : 복지관 6층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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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는 시각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5월부터 배리어프리영화관「장벽없는 영화관」을 운영하며 시각장애인과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어요. 8월에는 오컬트 장르의 영화인, “파묘”을 상영하였어요! 24년 상반기에 상영한 영화여서 그런지 지역주민의 관심이 뜨거웠는데요~
한여름의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오컬트 영화인 파묘는 베를린 영화제에서 공개한 이후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고 해요. 지역주민들 역시도 파묘가 상영된다는 소식을 듣고 많이들 와주셨어요~!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과 독특한 분위기와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음악 OST, 소리들은 영화에 더 집중할 수 있게 하였는데요. 오늘도 친절한 음성해설과 배리어프리자막을 통해 시각장애인과 지역주민이 모두 영화에 한껏 심취하여 관람할 수 있었어요. 중간중간에 무서움도 있었지만 함께 관람해서 그런지 무서움보다는 더위를 식혀줄 시원함과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느낌이었다고 해요.
지역주민 심OO님은 “상영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영화를 복지관에서 볼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오래된 영화도 좋지만 최신작을 다 함께 볼 수 있어서 더 관심이 가더라구요. 배리어프리영화... 낯설었는데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의미 있더라구요. 앞으로도 자주 상영해주세요. 감사해요.”라고 하였고 시각장애인 박OO님은 “주변에서 파묘 봤냐고 많이들 물어봤는데 이렇게 복지관에서 화면해설 영화로 보니까 더 의미가 있었어요.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영화관이라서 더 좋네요. 앞으로도 다양한 영화 장르로 상영 부탁해요.”라고 소감을 전하였어요.
배리어프리영화관 「장벽없는 영화관」은 매달 마지막주 화요일 오후에 진행됩니다. 9월에는 “콘크리트유토피아”가 상영될 예정이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장벽없는 영화관」11월까지 운영되며, 함께하고 싶으신 지역주민 및 시각장애인분이 계시다면 기획통합사례지원팀(02-880-0520~4)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이 언제든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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