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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날들에 안겨> 책 인용문/시 관련 문의드립니다.

  • 조회 : 2,237
  • 등록일 : 2024.02.06
<다정한 날들에 안겨> 162-163p 인용문/시 관련 문의드립니다.
*이미지가 업로드되지 않아 글을 복사붙여넣기한 점 양해 바랍니다.

<원문>
어제는 간만에 영화를 봤고 리히터의 음악을 반복해서 듣다가 이유를 모른 채 울었다. 마치 병이 처음 발병했을 때처럼. 까닭을 짚어낼 수 없는 슬픔. 가만히 숨을 삼키며 또 길게 내쉬며 나아지기를 기다렸다. 남편은 말없이 나를 안아 주었다.
거실로 들어오는 햇빛에 가구 옆으로 비스듬히 그려지는 그림자가 선명해졌다가 구름에 흐려지기를 반복한다. 꼭 마음 같다. 인생 같다. 종종 날씨는 흐리지만 빽빽한 구름 뒤에 해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운전하면서 찬양 듣다가 눈물.
하루의 마지막은 리히터.
귀국한지 한 달 조금 넘었음.

(다음페이지)
생활에 적응함과 거의 동시에 식욕과 수면 조절이 안되고 있음.
전반적인 의욕의 상실.
약에 의존하고 싶지 않으면서도 일상의 한 부분으로 약이 자리한 아이러니.

삶은 고난, 끝 있는 고통.
동시에 환희, 부서져 내리는 축복.

2022.2.21 / 2022.3.5 세종

---
이런 식으로 되어 있는데

1. 문단이 바뀐 후 나와있는 '운전하면서 찬양 듣다가~' 부분은 본인의 감상을 시처럼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인용문으로 생각하고 <입력예시1>처럼 한줄을 띄어야 하는지 아니면 <입력예시2>처럼 본인의 감상이니 인용문처리하지 않고 줄바꿈만 하면 되는지 

2. 시처럼 (다음페이지) 이후 부분에 <입력예시3>처럼 '~아이러니'와 '삶은 고난~' 부분에 줄바꿈 이외에 띄어써야 하는지, 2022.~ 날짜부분도 띄어써야 하는지

문의드리고자 합니다.

*결국 제작 시, 줄바꿈하지 않으면 갑자기 삽입된 시가 될 것으로 생각하여, '시' 제작방식에 입각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참고 바랍니다!



<입력예시1>: 인용문 처리하는 경우
어제는 간만에 영화를 봤고 리히터의 음악을 반복해서 듣다가 이유를 모른 채 울었다. 마치 병이 처음 발병했을 때처럼. 까닭을 짚어낼 수 없는 슬픔. 가만히 숨을 삼키며 또 길게 내쉬며 나아지기를 기다렸다. 남편은 말없이 나를 안아 주었다.
거실로 들어오는 햇빛에 가구 옆으로 비스듬히 그려지는 그림자가 선명해졌다가 구름에 흐려지기를 반복한다. 꼭 마음 같다. 인생 같다. 종종 날씨는 흐리지만 빽빽한 구름 뒤에 해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운전하면서 찬양 듣다가 눈물.
하루의 마지막은 리히터.
귀국한지 한 달 조금 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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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예시2: 인용문 처리하지 않고 적용하는 경우>
어제는 간만에 영화를 봤고 리히터의 음악을 반복해서 듣다가 이유를 모른 채 울었다. 마치 병이 처음 발병했을 때처럼. 까닭을 짚어낼 수 없는 슬픔. 가만히 숨을 삼키며 또 길게 내쉬며 나아지기를 기다렸다. 남편은 말없이 나를 안아 주었다.
거실로 들어오는 햇빛에 가구 옆으로 비스듬히 그려지는 그림자가 선명해졌다가 구름에 흐려지기를 반복한다. 꼭 마음 같다. 인생 같다. 종종 날씨는 흐리지만 빽빽한 구름 뒤에 해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운전하면서 찬양 듣다가 눈물.
하루의 마지막은 리히터.
귀국한지 한 달 조금 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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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예시3: 시 처리하여 작성>
생활에 적응함과 거의 동시에 식욕과 수면 조절이 안되고 있음.
전반적인 의욕의 상실.
약에 의존하고 싶지 않으면서도 일상의 한 부분으로 약이 자리한 아이러니.

삶은 고난, 끝 있는 고통.
동시에 환희, 부서져 내리는 축복.

2022.2.21 / 2022.3.5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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