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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 조회 : 2,470
  • 등록일 : 2021.10.01


[영상 강의]

시 교열 예시를 담았습니다.
 


1. 시는 제목 밑에 한 줄 띄어줍니다.

별 헤는 밤
윤동주
별 하나에 추억(追憶)과
별 하나에 사랑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憧憬)과
별 하나에 시(詩)와
(X)


@@{별 헤는 밤

윤동주

별 하나에 추억(追憶)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憧憬)과
별 하나에 시(詩)와
(O)



2. 시는 원본을 따라 행과 연을 나눠줍니다.


@@{한 잎의 여자
​오규원
나는 한 여자를 사랑했네.
물푸레나무 한 잎같이 쬐그만 여자,
그 한 잎의 여자를 사랑했네
물푸레 나무 그 한 잎의 솜털,
그 한 잎의 맑음,
그 한 잎의 영혼,
그 한 잎의 눈,
그리고
바람이 불면 보일 듯 보일 듯한
그 한 잎의 순결과 자유를 사랑했네
정말로 나는 한 여자를 사랑했네.
여자만을 가진 여자, 여자 아닌 것은 아무것도 안 가진 여자,
여자 아니면 아무것도 아닌 여자, 눈물 같은 여자, 슬픔같은 여자, 병신같은 여자,
시집같은 여자,
그러나 영원히 가질 수 없는 여자,
그래서 불행한 여자.
그러나 영원히 나 혼자 가지는 여자,
물푸레나무 그림자 같은 슬픈 여자.

(X)


@@{한 잎의 여자

​오규원

나는 한 여자를 사랑했네.

물푸레나무 한 잎같이 쬐그만 여자,
그 한 잎의 여자를 사랑했네
물푸레 나무 그 한 잎의 솜털,
그 한 잎의 맑음,
그 한 잎의 영혼,
그 한 잎의 눈,

그리고
바람이 불면 보일 듯 보일 듯한
그 한 잎의 순결과 자유를 사랑했네

정말로 나는 한 여자를 사랑했네.
여자만을 가진 여자, 여자 아닌 것은 아무것도 안 가진 여자,
여자 아니면 아무것도 아닌 여자, 눈물 같은 여자, 슬픔같은 여자, 병신같은 여자,
시집같은 여자,
그러나 영원히 가질 수 없는 여자,
그래서 불행한 여자.

그러나 영원히 나 혼자 가지는 여자,
물푸레나무 그림자 같은 슬픈 여자.

(O)


2.  주의사항 모음

*** 주의 ***
1. 시의 제목은 모두 '목차2'로 입력해주세요.
2. 시에 각주가 있을 경우, 해당 시가 끝난 후 아랫줄에 한줄 비우고 각주설명 입력해주세요.




3. 산문형 시일 때에는 줄 가름을 하지 않음.

@@{물고기와 은행나무

중앙동 백년어서원 가면 나무에서 탄생한 물고기들이 천
장을 헤엄쳐 다닌다 물고기들은 벽에서도 튀어나오고 쌓인
책들 속에서도 푸른 얼굴 내민다 가끔 주인이 외출하고 없
으면 물고기들은 몰래 문 밖으로 나와 근처 인쇄소 거리 천
천히 벗어난다 붕어빵 굽는 구멍가게 지나 찻집 많은 샛길
을 자유로이 유영한다 이윽고 바다로 열린 대청로 입구 나
서다가 차량 행렬에 막혀, 골목 안 은행나무 잎 속으로 은밀
히 숨어든다 물고기들은, 그 잎들의 그늘에서 짝짓기한 뒤
나무 겨드랑이에 자잘한 알을 깐다 그러고는 아무 일 없었
다는 듯 둘씩, 셋씩, 다시 백년어서원으로 돌아간다


->

@@{물고기와 은행나무

중앙동 백년어서원 가면 나무에서 탄생한 물고기들이 천장을 헤엄쳐 다닌다 물고기들은 벽에서도 튀어나오고 쌓인
책들 속에서도 푸른 얼굴 내민다 가끔 주인이 외출하고 없으면 물고기들은 몰래 문 밖으로 나와 근처 인쇄소 거리 천천히 벗어난다 붕어빵 굽는 구멍가게 지나 찻집 많은 샛길
을 자유로이 유영한다 이윽고 바다로 열린 대청로 입구 나서다가 차량 행렬에 막혀, 골목 안 은행나무 잎 속으로 은밀히 숨어든다 물고기들은, 그 잎들의 그늘에서 짝짓기한 뒤
나무 겨드랑이에 자잘한 알을 깐다 그러고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둘씩, 셋씩, 다시 백년어서원으로 돌아간다




4. 시에 각주가 나올 경우

* 주의사항
시에 각주가 있을 경우, 해당 시가 끝난 후 아랫줄에 한줄 비우고 각주설명 입력해주세요.








5. 시에 연 구분을 안한 경우

@@{침대
도마 위에는 언제나 생선보다 먼저
칼이 누워 있다.
오셨군요.
이 세상도 저세상도 아닌, 아주 멀고 깊은 곳에서
눈을 감는 순간 도마가 일어선다. 걷기 시작한다.
나는 알고 있다. 내가 꿈을 못 꾸는 이유와 아무도 내 곁에


->

@@{침대

도마 위에는 언제나 생선보다 먼저
칼이 누워 있다.

오셨군요.
이 세상도 저세상도 아닌, 아주 멀고 깊은 곳에서

눈을 감는 순간 도마가 일어선다. 걷기 시작한다.
나는 알고 있다. 내가 꿈을 못 꾸는 이유와 아무도 내 곁에




6. 시의 연 구분을 인용문 표기로 잘못 적은 경우